재활용품 배출방법을 아시나요?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올해 말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의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리는 ‘재활용 분리배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서초구는 수거된 재활용품의 선별작업을 거쳐 매각 처리하는 타 지역과 달리 별도의 재선별 작업 없이 처리하는 ‘분리배출․분리수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과 실천이 매우 중요한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우리구 재활용품 처리현황 및 재활용 가능․불가능 품목,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 무단배출에 따른 환경오염 폐해, 음식물쓰레기 감량방법, 그밖에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 속 실천사항 등을 빔프로젝터를 통해 설명한다. 아울러 홍보판넬 및 소형인쇄물도 제작해 전시 및 배포할 계획이다.



순회교육은 서초1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 동사무소에서 하루씩 릴레이 형식으로 동별 직능단체, 통반장, 공동주택 관리소장, 부녀회, 기타 분리배출 의무사업자 등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구는 꾸준한 홍보와 주민들의 협조에 힘입어 지난 9월말 기준 현재 작년 동기간보다 약 30%증가한 총 7,635톤의 재활용품을 수거, 3억3천여만원의 매각수입금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발생된 이익금은 청소시설정비와 각종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11-24 17:30:5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