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대기오염도, 눈으로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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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대기오염도, 눈으로 확인해요" '푸른하늘 지킴이', 대기 관측활동 실시
  • 기사등록 2006-11-24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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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금년 9월부터 학생들이 본격적인 대기오염 시정거리 관측활동을 시작했다.


자기고장의 대기오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실천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시정거리 관측활동 참여학교는 '제2기 푸른하늘 지킴이' 58개교 중 10개교를 선정, 활동한다. 시정거리란, 정상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 목표를 식별할 수 있는 최대거리를 의미하며, 대기오염 정도를 알려주는 지표로 사용하기도 한다.


시정거리 관측활동은 참여학교별로 학교건물 옥상 등 시야가 확보된 장소에서 직접 육안으로 관측하게 된다. 관측에 필요한 지형, 지물, 거리 등을 사전에 파악해 작성한 '시정거리 계산도표'를 토대로 가장 멀리 식별된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시정거리로 작성하도록 했다.


관측주기는 매주 1회 같은 시간에 관측하는 것을 원칙으로, 강우시(20~30㎖)에는 연간 3회(봄, 여름, 가을) 관측하게 된다. 하루 간격으로 3회 연속측정(비온직후 1시간째, 2일째, 3일째) 하며 푸른하늘 지킴이」학생들의 NO2 측정체험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참여학교에 시정거리 계산도표, 지도 등 활동기자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푸른하늘 지킴이' 우수학교 포상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시정거리 관측활동 참여학교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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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24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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