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박대문)는 서울산업대학교 박주석 교수(환경공학과)를 시민환경감사관으로 참여시킨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감사관 도입을 자체감사에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지식을 활용한 감사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환경감사관 제도는 지난 ‘03년 9월부터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현재 관련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시민환경감사관이 위촉돼 환경부와 산하기관의 감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 김종원 감사실장은 “이번 감사에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환경감사관이 참여함으로써 업무 투명성이 한층 높아지고 공사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 방향 제시 등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감사업무 혁신 차원에서 시민환경감사관을 지속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