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국산 찐오리알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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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중국에서 문제가 된 ‘홍심단’과 관련, 국내 수입된 찐오리알을 수거․검사한 결과 국내 유통중인 제품에는 수단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수단색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 않은 공업용 색소다.


이번 검사는 중국 베이징 당국이 ‘홍심단’이라 불리는 문제의 오리알을 검사한 결과 수단색소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식약청은 중국산 찐오리알 제품을 수입한 7개 업체의 20개 제품 중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6개 업체 9개 제품을 수거, 수단색소Ⅰ~Ⅳ, RED B, RED 7B에 대해 검사한 결과 수단색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제품이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수입 및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신속한 해외 정보입수 및 조기 대응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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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23 1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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