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익산시가 의료취약 지역인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낙후된 시설을 보강하는 등 농촌지역 보건기관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5억5천만원을 확보, 내년 용동보건지소 1개소와 성당면 대선보건진료소, 여산면 태성보건진료소 2개소 신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신축 및 장비교체 등의 의료 환경개선을 통해 농촌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환경 속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케 된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미개선 된 보건기관 12개소에 총 사업비 42억원(국·시비)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농어촌의료서비스 환경개선을 위해 국가예산 및 시비를 확보, 관내 보건기관 40개소 중 28개소의 신축 및 기능보강 사업을 완료했다"면서 "올해는 보건소 증축과 함라보건지소, 용동면 양촌보건진료소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