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경기도는 내년 6월말까지 도내 굴뚝자동측정기기(Clean SYS: Clean+System)를 82개 사업장에 확대 설치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lean SYS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굴뚝자동측정기기다. 현재 80개 사업장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도의 계획대로 내년 6월까지 총 162개 사업장이 Clean SYS가 부착되면 공무원의 현장 지도방문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인력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Clean SYS를 통한 정확한 자료관리로 대기질 총량규제 등 도민에게 신뢰성 있는 대기환경보전정책을 구현, 사업장 대기관리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도는 작년 5월부터 Clean SYS를 부착한 사업장의 경우 30분 단위로 측정된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를 바탕으로 배출허용기준 초과누적으로 인한 조업정지, 허가취소 및 폐쇄의 행정처분을 사업장의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개선명령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