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완도해경은 30일 오후 2시부터 경찰서 강당에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96명의 해양환경보전의식을 재결의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완도수협 물량장에서는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가를 청소하고 여객선 항로 등에 떠다니는 해상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 대청소 운동’을 실시한다.
특히 바다 대청소 운동은 해안가와 바다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해안가에서는 완도관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줍기와 소방차를 이용, 쓰레기 상습 방치장소를 원천적으로 청소한다.
이밖에 해상에서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들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해상 퍼레이드와 해상 부유쓰레기 수거활동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