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국가연구기관 지역 어촌계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하는 1기관 1어촌 자매결연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은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동암어촌계와 30일 자매결연을 맺는다.
이날 자매결연식 후 과학원 직원 및 동암마을 어촌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변 바다에 전복과 돌돔 종묘 11만 마리를 방류하는 수산종묘방류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최우정 연구관리과장은 “과학원과 동암어촌계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통한 이해증진과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한 동암어촌계 홍보는 물론 주민초청, 특산품 직거래, 기술보급, 종묘 방류 및 분양 지원 등의 활동을 연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원은 본원을 시작으로 동·서·남·제주수산연구소에서 각각 하정2리 어촌계, 을왕어촌계, 용진어촌계, 성산포어촌계와 5월말에서 6월초에 자매결연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