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원주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원희)가 산림내 조난자 구조에 나섰다.
원주관리소는 12일 오후 2시 20분경 치악산 국립공원 비로봉정상에서 조난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긴급 구조에 나섰다
원주관리소는 상황 접수 후 산림청 헬기와 산림항공관리소 산악구조대원이 긴급 출동해 치악산 비로봉 정상에 도착, 신속하게 조난자 A(남, 49)씨를 구조했다.
원주관리소에 따르면 A씨는 주말을 맞아 치악산을 등반하던 중 비로봉 정상에서 갑작스런 양쪽 하지마비 증상을 일으켜 구조요청한 것.
이날 구조에 나선 박광복 구조대원은 "급작스런 등산은 여러 가지 부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등산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몸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좋다"면서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등산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