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캠페인열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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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제타룡, 5-8호선)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6호선에 ‘금연캠페인열차’를 운행한다.


금연열차는 금년 기준, 57.2%에 달하는 성인 남성흡연률을 오는 ‘10년 30%까지 낮추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금연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의 딱딱하고 무서운 이미지의 금연캠페인과 달리, 전동차 3량의 외벽과 내부에 백설공주와 영원히 늙지 않는 피터팬을 등장시키는 등 동화적 이미지를 활용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테마로 조성한다.


또한 전동차 내에 금연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엽서를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하고,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손잡이에 꼬마 샌드백을 설치하게 된다.


‘금연캠페인열차’는 이달 31일부터 8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휴일(공휴일 포함)을 제외하고 평일·토요일 10회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연캠페인열차 개관식은 31일 오전 11시30분 5호선 공덕역 하선 승강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서울도시철도공사 제타룡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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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9 12: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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