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경상북도내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제9회 ‘경북수산업경영인대회’가 28일 울릉군 저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이의근 경북도지사, 오창근 울릉군수 등 동해안 5개 시장·군수, 경북도 의회 및 울릉군 의회 의원, 해양수산 유관기관단체장, 수산업경영인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북해양수산발전의 선봉이자 전문 경영인으로서 21세기 복지어촌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그간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수산업경영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지사는 또,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수산여건을 감안, 수산정책을 자원 관리형 어업육성, 어업기반시설확충, 어촌정주 환경개선, 어촌과 어항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유통시설 현대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동해안을 환태평양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 1부는 우수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포상과 함께 개회식이, 2부는 족구, 릴레이, 줄다리기, 협동달리기 등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이 3부 특별행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