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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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사)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는 오는 28일 폐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


폐가구를 이용한 강아지집, 신발장 어린이 장남감 박스, 새집 등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폐가전제품 수리·조립, 체험 등 폐기물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멋진 작품을 선정, 푸짐한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이명박 서울시장의 애장품(미정)과 이해찬 국무총리(베트남의 호치민 시장에게 선물 받은 그림), 야생초 편지의 작가 황대권씨(외국친구에게 선물받은 가죽조끼), 가수 김흥국씨(축구용품) 등 유명인사의 애장품을 현장에서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구절초, 원추리, 옥잠화 등 약 6,000송이의 사랑의 꽃 모종을 무료로 나눠준다.


재활용협회에서는 시민들이 행사장으로 가져온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해주며, 1급 장애인들에게 평생 가전·가구 무료수리 약정서 전달과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재활용 가전제품 나눔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시민들이 직접 팔고 살 수 있는 벼룩시장도 개최될 예정이다.


(사)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관계자는 “뚝섬에서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재활용품 체험 현장에 참여해 멋진 목공예작품을 만들어 보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자녀들과 함께 벼룩시장에 참여해 경제 교육도 시키고, 환경과 나눔을 깨우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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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7 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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