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속초시는 이달 6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5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Tm레기와의 전쟁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채용생 속초시장은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식''배경,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당부했다. 이어 자연환경보존 명예지도위원 위촉,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시는 쓰레기와의 전쟁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음에 따라 이달 8일 골목길, 주택가, 이면도로 등 사각지대의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 처리하는 환경대청소 실시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를 위해 각 동별로 집게차와 수거전용 차량을 배치, 오전에는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오후에는 수해쓰레기를 포함해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달 말까지 무단투기 방지 계도활동을 하는 등 깨끗한 속초를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