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건설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주관하는 관련 토론회는 이달 21일 오후 1시 30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설폐기물 처리실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건설폐기물 발생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임남웅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기영 연구위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환경부)이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을 위한 체계 개선방안' ▲박정호 팀장(대한건설순환자원협회) '건설현장의 폐기물처리 사례와 문제점 및 제도개선방안' ▲신예섭 사무국장(환사연) '건설폐기물 처리실태 모니터링 결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가 각각 예정돼있다.
김용진 과장(환경부 산업폐기물과), 김영한 환경과장(서울시 환경과), 송수환 사장(인선HS), 김미화 사무처장(자원순환사회연대), SH공사 관계자가 지정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사)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지역에서는 뉴타운건설 및 재개발,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한 건설폐기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건설발주, 해체공사, 배출, 수집·운반, 임시보관, 중간처리, 최종처리 등 건설발주단계에서 처리단계까지 체계상 문제 및 불법처리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