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응급환자 긴급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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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의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의 구난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좌측 손목 동맥 파열 등으로 긴급히 봉합수술을 받아야하는 4세 어린이의 헬기지원 요청을 받고 신속히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오늘 후송된 임모(남, 4세·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 어린이는 지난 4일 오후 4시 15분께 문 유리에 부딪혀 좌측 손목 동맥 파열 등 증상으로 울릉 의료원에 내원, 응급치료를 받고 종합병원에서 긴급히 봉합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동해지방해양경찰본부로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본부은 오늘 오전 10시30분께 포항해경에 대기중인 구난헬기를 울릉도로 급파해 오후 1시 15분께 포항 형산강 둔치에 도착하여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이에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울릉의료원에 내원, 심한 두통을 호소해 CT촬영결과 뇌출혈 후 증상으로 뇌탈출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하는 등 올 들어 14명의 울릉도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했다.


한편, 해양경찰의 구난헬기는 해양사고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불법조업어선 단속, 밀입국 선박 및 해양오염 감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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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06 22: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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