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생활쓰레기 성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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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이달 9일 오후 3시 푸른도시사업소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 쓰레기의 분리배출상태 등을 조사하는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및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그 정착을 유도하코자 마련됐다.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주민 86명과 담당 공무원 61명, 청소대행업체 직원 16명 등 총16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사 전날 성남시 내 43개동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지역 등에서 5개씩 무작위로 수거한 20ℓ소각용 쓰레기봉투를 함께 개봉해 가연성, 불연성, 음식물, 재활용 등 생활쓰레기를 성상별 실태조사표에 기재, 항목별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결과 음식물 혼합 배출 자에게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성상 표본 조사 후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 분리배출요령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날 성상조사에 앞서 조사참여자와 푸른도시사업소의 성남 쓰레기 소각시설을 견학, 생활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쓰레기의 감량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계기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계절별, 지역별 성상조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100%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조사를 펼침으로써 주민 스스로 분리수거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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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06 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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