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까지 관내 66개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 기준을 초과한 2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을 개선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루 24시간중 90%이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실내공기오염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새집증후군, 새학교증후군 등 오염된 실내 공기가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많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보건환경硏은 도내 대규모점포, 의료기관, 찜질방, 어린이집, 지하역사, 지하상가, 실내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 1,400여개 시설의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준을 초과한 2개 시설을 적발, 개선토록 조치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내공기의 오염을 예방하고 청정하게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환기를 자주하고 실내에서는 금연하는 등 유해물질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