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27일부터 고래의 고장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 울산회의’(IWC) 기념우표 1종을 발행한다.
우표 액면가격은 22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발행량은 160만장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는 지난 ‘62년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귀신고래’를 소재로 디자인했으며, 새 우표 발행을 축하하는 ‘우표디자이너 사인행사’가 27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남울산우체국에서 있을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예전처럼 귀신고래가 힘찬 물줄기를 뿜으며 울산 앞바다에 다시 나타날 수 있도록 해양생태계 보존과 관리에 대한 국민적 참여가 이번 기념우표의 발행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