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강성철)는 수돗물 신뢰제고를 위해 NGO 관계자와 일반 가정주부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수질검사 체험투어’를 내달 2일 실시한다.
‘수질검사 체험투어’는 수돗물의 생산과정 견학 및 생산·공급과정 12개소에 대한 현장 수질검사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투어 참가자들은 왜관(성주)대교, 매곡취수장, 매곡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아파트 물탱크·급수전, 가정 급수전 등에서 직접 채수할 예정이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낙동강 원수에서부터 가정집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채수 및 수질검사에 직접 참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대구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수 공급계통별로 NGO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질검사 체험투어’를 계속 실시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