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독감에서 건강 지키기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최근 제법 쌀쌀한 날씨로 감기에 걸렸다면 '독감'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독감을 독한 감기의 일종 혹은 감기가 심해지는 것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독감과 감기는 엄연히 다르다.


영어로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라고 하며 감기는 콜드(cold)라고 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매년 겨울에 유행하고 있다.


주로 11월부터 보통 5∼6주의 유행 기간을 거치는데 약 10∼40%의 사람들이 감염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발열, 콧물, 기침, 코막힘, 두통 등이 있고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번질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6개월에서 23개월까지의 소아, 만성질환자와 임신부 등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들에게는 독감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수칙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충고하는 독감 예방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한다.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독감이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씨제이 라이온 관계자는 "독감 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출 후 손발을 깨끗하게 닦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간단한 수칙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씨제이 라이온의 항균 핸드솝 '아이!깨끗해'를 사용한다면 아이들에게 손 씻는 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11-01 10:57: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