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동차배출가스 매일 무료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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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11월 한달 동안을 '배출가스 자율정비의 달'로 정하고, 매일 공설운동장에서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도시온난화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시키고, 운전자에게 현재 각자 운행중인 자동차 배출가스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무료점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11월 매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하게 되는 이번 무료점검에서는 한달간은 기준치를 초과해도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자율 정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갈 방침이다. 또 무료점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는 물론 생활정보지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익산시 진희섭 환경위생과장은 "대기질을 현저히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무료점검에 참여해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18일까지 2일간 자동차 검사대행정비업소와 합동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또 올해는 지난 18일까지 2만3천여대의 자동차를 점검해, 기준치를 위반한 56대의 차량에 대해 과태료와 개선명령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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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0-30 2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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