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조선왕릉 능침 시범개방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수도권의 선릉, 태릉(사진), 헌릉, 융릉 4개 조선왕릉 능침을 6월 1일부터 한달간 시범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본격적인 능침개방에 앞서 공개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파악하고 여론 수렴 및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걸쳐 1회당 50명을 관람시킬 계획이다. 관람대상자 선정은 왕릉 입장객 가운데 능침 현장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게 되며, 문화유산해설사 및 안내요원의 인솔아래 관람하게 된다.


조선왕릉 능침이 개방되면 멀리서만 능을 바라보던 종래의 관람형태에서 가까이에서 능의 석물과 능침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조선시대 능 상설제도의 변화와 능 조형양식의 변화 등을 볼 수 있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현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5-25 10:33: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