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억번째 자동차 모델 생산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유럽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유럽 자동차 메이커 중 최초로 24일(독일 현지 시간), 폭스바겐 엠블렘을 달고 있는 1억번째 차를 선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 대수로 1억 번째인 실버 컬러의 1.9리터 디젤 엔진 투란 TDI 모델(사진)을 생산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45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처음으로 비틀을 선보인 이후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골프, 파사트에서 버스와 트럭까지 등 약 41여종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인 비틀은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생산 첫 해인 ’45년에만 무력 1,800대가 생산됐으며, 5년 후에는 100,000번째 비틀과 트랜스포터 T1 시리즈의 생산을 기념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비틀은 7세대에 걸쳐 현재의 뉴 비틀로 탄생했으며 폭스바겐의 대표적 베스트셀러 모델인 골프 또한 5세대에 걸쳐 뉴 골프로 탄생했다. 올해 생산된 1억번째 차는 2,150만대의 비틀과 2,300만대의 골프 그리고 1,300만대의 파사트와 900만대의 폴로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폭스바겐은 ‘45년에 비틀의 생산을 위해 설립된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시작으로 모델 라인업의 확대에 따라 각국으로 생산 공장이 확대됐다. 현재 하노버, 카젤, 엠덴, 벨기에, 스페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 슬로바키아 그리고 중국 장춘, 상해 등 전세계에 총 47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오랜 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업계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Aus Liebe zum Automobile (자동차에 대한 사랑)’이라는 범세계적 캠페인을 필두로 독일인들의 철저한 장인 정신과 자동차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갖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 폭스바겐코리아의 출범으로 한국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폭스바겐은 뉴 비틀, 골프, 파사트, 투아렉 그리고 최근 출시한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 등 다양한 모델로, 한국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5-25 08:09:5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