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갯돌 되돌려 놓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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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가 국가 명승 제3호인 완도의 명물 구계등 ‘갯돌 되돌려 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완도해경은 갯돌이 감소하면서 평범함 해안가로 변하고 있는 구계등의 옛모습을 복원하고자 25일 오후 3시부터 학생, 시민단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갯돌 되돌려 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완도여자중학교를 출발해 완도농협, 중앙시장, 완도군청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하며 지역민들에게 갯돌 되돌려 주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팜프렛을 배부하고 거리곳곳에 흩어져 있는 갯돌도 직접 수거 회수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가정 1몽돌 되돌려주기 운동을 전개해 청소년들에게 해양보전활동에 동참을 유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갯돌 수거 신고전화(☎ 555-5050, 554-5474)를 개설, 단 한개의 몽돌도 직접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4월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관리사무소, 환경단체, 학계와 연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갯돌 되돌려 주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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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4 13: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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