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익산시는 27일 전북도청 주관으로 민·관 합동 운행차 배출가스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비디오를 이용해 경유차량과 노후차량, 정비불량 차량 등 매연이 과다배출 되는 차량을 촬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각각 개선명령서를 우편으로 발송해 점검을 받게 한다.
시는 지도단속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단체인 자연보호전라북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과 무료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오염 저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18일 운행차 검사대행업소와 합동으로 관내 전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및 상담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