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오늘과 내일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모도 앞 해상에서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40-60m의 폭으로 2.8Km의 바닷길이 열리는 ‘바닷길 체험’에 대규모 인파가 모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경이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신비의 바닷길 5월 축제’ 기간 동안 50여만명의 관광객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 안전확보를 위해 유관기간과의 안전관리 협조체제를 구축, 긴밀한 연락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경비함정 3척과 특수기동대원을 배치해 해양사고 예방활동과 해상교통 질서를 확립,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