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김승우, 김남주 커플(사진).

이들 부부가 오는 25일 첫날밤을 보내는 곳은 바로 지난해 8월 문을 연 W 서울 워커힐(총지배인 잉바 스트레이)이다.

이들은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그 옆에 위치한 W 서울 워커힐의 익스트림 와우 스위트(Extreme Wow Suite)에서 행복한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13층에 위치한 익스트림 와우 스위트는 W호텔에서 가장 큰 평수(72평)를 지닌 룸으로, 한강과 아차산의 전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주방, 바(bar), 거실, 침실, 드레싱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침실 바로 옆에는 한강을 바라보는 대형 자쿠지 욕조가 위치하고 있어, 결혼식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공간이 되며, 또한 대형 PDP 티비, 보스(BOSE) 홈시어터 등 최첨단 미디어 시스템이 모두 갖춰져 있다.

또한, 밝은 빨간색과 흰색의 조화로 느껴지는 현대적 감각과 다양한 첨단시설 등으로 딱딱한 기존의 호텔 스위트룸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마치 내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스트림 와우 스위트(아래 사진)에는 결혼 첫날밤의 커플을 위한 아로마테라피가 준비돼 방안 곳곳에깊은 우드향과 꽃향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평온하게 해준다.

그 동안 W 서울 워커힐의 익스트림와우 스위트에는 많은 유명인들과 CEO들이 방문이 끊이질 않았는데, 지난 1월 9년만에 한국을 방한한 스팅(Sting) 또한 이 룸을 이용했다. 스타일리쉬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휴식과 큰 욕조에서의 따뜻한 목욕으로 스팅의 감기가 콘서트 전에 완쾌되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픈이래 익스트림 와우 스위트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촬영 등이 진행됐다. 배용준의 패션 카달로그 촬영, 권상우의 일본 화보, 김윤진이 출연한 공기청정기 광고, MBC 드라마 <왕꽃 선녀님> 등의 촬영이 이 곳에서 진행됐으며, 패션 및 명품 브랜드의 런칭 파티도 계속되고 있다.

일반적인 다른 호텔 스위트 룸과는 달리 감각적 스타일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가 공존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익스트림 와우 스위트’의 1박 가격은 730만원이다(세금과 봉사료는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