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청주시가 재활용 기반시설을 구축해 일반 생활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3R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3R센터는 Reduce(감량용), Reuse(재사용), Recycle(재사용) 시스템으로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사용을 도모하기 위한 폐기물 종합처리장이다.
시는 오는 2008년까지 30억여원을 들여 센터 1개소를 건립, 폐전자제품이나 폐가구류, 폐완구류, 폐의류 등 수선센터를 비롯한 재사용 판매장과 교육장 등 홍보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타시도의 운영상황 등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으며 내년말까지 부지선정 및 매입, 2008년 시설완공 및 운영방안을 마련해 2009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R센터가 건립되면 자원절약과 폐기물의 발생감소를 도모해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자원재활용에 대한 시민교육 및 홍보로 친환경 의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