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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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구·군 보건소, 관내 9개 병·의원 및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독감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유행 감시를 강화한다.


이번 바이러스 감시강화 동남아,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과 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신속히 대처코자 추진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구·군 보건소와 관내 9개 병·의원에 바이러스 수송배지와 신속항원 진단 키트(RAT)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감 의사환자의 가검물에서 20분 내에 독감 바이러스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질병관리본부에 실시간 인터넷으로 입력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새로운 형의 바이러스 출현을 조기에 감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내년 예방접종 백신 생산 시 권장주로 사용되게 된다.


한편 지난 절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감시강화를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1·12월에는 A/H1N1 형이, 1월에는 A/H3N2, 2월 이후에는 B형의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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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0-17 2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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