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제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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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자연대는 17일 오전 11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폐형광등 분리배출 서울지역캠페인을 전개한다. 퍼포먼스와 전시를 비롯해 이미 다 사용한 폐형광등을 가져오면 새 형광등으로 교체해준다.


지난 2001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시된 폐형광등 분리수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지만, 대다수의 시민들과 사업자들이 폐형광등을 깨뜨려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 연간 발생량(1억 5천만개)대비 수거율은 20%로 여전히 1억개 이상의 폐형광등이 매년 무단폐기 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성인이 몸속에 축적된 수은의 평균농도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최대 8배 이상 높다는 환경부의 조사결과 발표가 있었다. 수은은 전기전자제품, 온도나 압력 등의 계측기, 형광등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원천적으로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폐기해야 하는 '생활계유해폐기물'이다.


폐형광등에는 유해 중금속인 수은이 개당 10-50mg이 함유돼 있어 분리수거를 해서 안전하게 처리해야 함은 물론이다. 버릴때 깨뜨리는 경우 공기중에 분사돼 인체에 대단히 유해할 수 있다. 특히 한꺼번에 대량으로 배출하는 대형 건물이나 사업장의 경우에는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녹색소비자연대와 광주YWCA, 울산환경운동연합, 전주주부클럽,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8개 환경소비자단체에서는 이달 13일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지역별 폐형광등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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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0-16 23: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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