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북부해수욕장 등에서 항·포구, 해안가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정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해양경찰서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공동으로 바다쓰레기 오염 심화지역을 선정, 폐스티로폼·폐그물·폐타이어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 유입 생활 쓰레기를 해안·해상·수중으로 구분, 입체적으로 수거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국민 해양환경 보전의식 고취를 위해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와 바다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바다정화운동을 전개해 바다 쓰레기 약 264톤을 수거,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