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군수 박연수)은 깨끗한 청정진도를 만들고 삶의 터전인 바다를 어업인 스스로 가꾸고 살린다는 의식전환 및 생활속의 실천운동으로 정착시키고자 '바다청소 우수어촌계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실시 한 바다청소 우수어촌계 인센티브제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유관기관·단체와 어촌계 합동으로 실시된다.

또한 정기청소와 어촌계 간사별 자체적으로 실시되는 수시청소에 대해서는 바다청소 실적, 수거량, 참여율, 횟수 등 매월 인센티브 평가표에 의거 평가실시 후 연말에 최종 바다청소 우수어촌계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바다청소 우수어촌계에 대해서는 최우수 1개 어촌계에 표창장 및 상금 300만원, 우수 3개 어촌계에 표창장 및 상금 각 200만원, 장려 5개 어촌계에 표창장 및 상금 각 100만원의 인센티브와 내년 해양수산사업 사업자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우리바다 가꾸기 필요성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케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해양오염행위 예방과 해양환경보전에 군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