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괴산군이 청정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태양광 가로등사업, 소수력발전 사업, 태양열 설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 1단계 사업으로 2천 8백만원을 투자해 태양광 가로등 4기를 괴산읍 느티나무 공원 주변에 시범 설치한다. 내년에도 총사업비 1억4천만원을 투자해 괴산읍 느티나무 공원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가로등은 국내 첫 환경인증 밧데리 포켓식 니켈수소 축전지를 사용한 것으로 환경보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해 전기사업 면허 허가 추진과 병행한, 타당성 조사도 추진, 지난 17일 감물면 오창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 불정면 창산리, 불정면 목도리, 괴산읍 대덕리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1차 검토 결과 매우 적합한 지역으로 판정됐으며 특히 조곡리와 창산리의 경우 설비용량이 1,000KW 이상으로 경제성 확보도 가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청정괴산을 보전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의 의식변화와 에너지 자원의 절약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