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건거 도로 ‘좋아져요’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앞으로 한강시민공원 주변의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시야가 가려지고, 경사가 급해 안전사고 발생의 빈도가 높은 노량·한남·성수대교 하부 등 총 11개 구간의 한강변 자전거 길에 대해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제히 구조개선공사를 시행한다.


구조개선공사는 교각 사이의 곡선구간을 직선화해 시야확보가 가능케 하는 공사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강변 자전거 구조개선공사 예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구조개선공사가 시행되는 구간은 이용하는 시민들이 휴일의 경우에는 수천명에 달하는 곳”이라며 “좁은 도로폭을 넓히고 상·하행 도로를 서로 분리시켜 안전도를 크게 높이기 위해 시급히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조개선공사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이용을 일부 제한하게 되는데 특히 도로폭이 협소한 노량대교 하부 자전거 길은 한강대교 남단에서부터 동작대교 남단까지 약 2km 구간으로 공사기간중 주중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휴일에는 정상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강시민공원은 주말이면 인라이너, 자전거, 마라토너, 보행자 등이 동시에 도로를 이용, 매우 혼잡했으나 자전거길이 구조개선 되면 많은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5-22 12:46: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