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폐형광등 분리배출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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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자연대는 이달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민들의 폐형광등과 수은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생활환경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폐형광등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01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폐형광등 분리수거가 전국적으로 확산돼왔으나 국내 형광등 생산률 대비 수거율은 20%로 여전히 1억개 이상의 폐형광 등이 매년 무단폐기 되고 있는 실정이다.


폐형광등에는 유해 중금속인 수은이 개당 10-50mg이 함유돼 있어 분리수거를 해서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아울러 버릴때 깨뜨리는 경우 공기중에 분사돼 인체에 대단히 유해하며 대량배출시 그 위험성은 더욱 크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는 오는 17일 오전11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폐형광등 분리캠패인을 실시한다. 관련 퍼포먼스와 전시 피켓홍보 등이 펼쳐지며 사용한 폐형광등을 새 형광등으로 교체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별 캠페인 일정은▲13·20일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동암사업장 밀집지역 ▲14일 포항녹색소비자연대 포항중앙상가 ▲17·20일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서해아파트 ▲18일 울산환경운동연합 시청앞 광장▲19일 광주YWCA 현대백화점 앞 ▲19일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1·2 공단 대화동 근로복지 회관 앞▲21일 전주 주부클 서신동 본병원 사거리 ▲24·25일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백화점 앞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녹색소비자연대는 환경부에 중앙·지방정부가 솔선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정부차원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환경부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이 몸속에 축적된 수은의 평균농도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최대 8배 이상이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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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0-13 11: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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