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여객선 ‘삼봉호‘ 운항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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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독도에 입도하는 관광객을 수송하는 삼봉호(106톤, 울릉도∼독도)가 기관고장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삼봉호 선사인 (주)독도관광해운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삼봉호의 기관고장으로 수리를 완료하는 23일까지 휴항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포항해양수산청은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수리를 완료하고 선박검사기관의 검사를 받은 후 운항을 재개토록 조치했다.


삼봉호 수리기간 중에는 독도에 접안할 수 있는 선박이 없으므로 독도에 입도코자 하는 방문객은 당분간 방문계획을 추후로 연기하거나 매일 1회 독도 주위를 선회하는 다른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한편 해양부는 묵호∼울릉∼독도(현재는 접안하지 않고 독도 선회만 하고 있음)를 운항하는 한겨레호(445톤, 정원 445명)가 독도접안을 위해 해상운송사업변경신청을 해옴에 따라 안전요원 승선 등 입도시 안전유지 대책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해양부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신청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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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1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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