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는 오는 17·18일 양일간 팔봉 공설운동장과 국제공업사를 비롯한 관내 9개 검사대행업소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단속을 통하여 대기 질 개선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
점검을 통해 매연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을 점검하고, 상담을 실시해 자율정비를 생활화해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배출가스의 발생저감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매연 등 초과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의거해 정비 점검할 수 있도록 검사지시와 현장수리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위해 플래카드와 생활정보지, 인터넷 등을 이용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면서 "평소에도 각 검사대행업소를 통해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