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겨우내 방치돼 있던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새봄 맞이 환경대청결 운동이 19일 오전10시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Green City 청주'의 이미지에 맞게 모든 시민의 참여로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는 환경대청결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공무원, 군인, 시민단체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대교를 중심으로 무심동·서로 4개권역으로 나눠 각종 오물수거와 무심천 뚝방 보수, 나무 가지치기 등 환경캠페인을 병행한다. 또, 청소차량은 물론 경운기, 갈퀴, 집게, 장화, 쓰레기 봉투 등의 청소장비가 동원되고 육군 제2161부대 군인 50여명이 무심천 수중으로 들어가 빈병과 폐비닐, 등 각종오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민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6일까지 '새봄맞이 환경대청결주간'으로 정해 내집 앞을 비롯해 골목길, 공원, 상가 등 생활주변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환경과를 비롯한 청소과, 교통행정과 등 16개부서에서 버스승강장 정비와 주변청소, 주요도로변 모래 및 쓰레기 제거, 불법광고물 정비, 하천 및 유원지 환경정화, 재활용품 수거활동 등을 전개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그린시티 청주의 이미지 제고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환경대청결주간' 동안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