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환경부가 국장급을 포함, 핵심부서 과장들에 대한 인사를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환경부 직원들에 따르면 국장급 간부 가운데 현재 공석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1급 상당) 자리를 먼저 채운 뒤 부처간 교류에 따른 국장급 이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전임 주봉현 위원장은 지난 9월 25일자로 울산광역시 부시장으로 부임, 재직중이다. 후임 위원장으로는 노부호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과 전병성 자원순환국장, 남재우 국립생물자원관건립추진기획단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 조직관리 방침에 따라 고위공무원단의 부처간 교류차원 인사로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각각 국장급 2명, 핵심과장 2명에 대해 인사교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 시기는 이르면 국정감사가 끝난 뒤인 11월말이나 늦어도 12월 초순경에는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밖에 한강유역환경청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간의 인사교류도 단행된다. 청장급 간부가 자리를 바꾸고 서울청 하천관리국장과 한강청 유역관리국장이 자리를 교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