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최초 조석관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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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측 취약지역인 강릉지역에서 최초의 조석관측이 시행됐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서기석)는 그동안 각종 해양조사가 취약한 지역으로 알려진 강릉지역 안목항의 단기조석관측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 강릉 지역에서 시행 예정인 '세계윈드서핑 챔피언쉽' 대회와 해양레져항으로 현재 개발중인 안목항 개발에 필요한 자료제공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1개월 동안 실시됐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관측된 자료를 분석한 후 이를 근거로 이 지역의 연안개발 등에 필요한 수직기준을 설정하고 항만시설의 높이 결정 등 항만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서기석 해양과장은 "그동안 강릉지역에서는 조석관측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해양조사가 시행되지 않아 연안개발, 항만설계와 국민의 해양레저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는 금번 관측 성과와 오는 9월 실시예정인 이 지역의 종합해양조사를 통해 다양한 해양조사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 제공함으로서 지역 개발과 증가하는 해양정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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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0 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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