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목포시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CNG) 자동차를 보급하면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목포시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로 인한 도시지역의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작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6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경유사용 자동차 150대를 목표로 천연가스차량으로 대체 운행을 추진, 지금까지 시내버스와 청소차 79대를 보급했다.
천연가스차량 보급을 위해서는 차량구입 보조금 총 34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며, 2005년에는 차량구입보조금 7억2천만원을 지원, 천연가스 시내버스 32대를 보급·운행했다. 금년에는 시내버스 46대, 청소차 1대를 보급해 9월말 현재, 시내버스78대, 청소차1대등 천연가스 차량 79대를 운행, 년말까지 통근버스 10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차량보급은 6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2005년 32대, 2006년 57대, 2007년 11대, 2008년29대, 2009년 17대, 2010년 4대등 청소차 9대를 포함하여 총150대를 대체 보급할 계획이다.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위해 시는 운수업체에 일반버스와의 가격차인 대당 2,2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