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금년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수도권 주민(중학생 이상)들을 대상으로 '대기환경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수도권주민에게 대기환경시설 등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긍정적 사고 함양과 환경보전의 생활화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코스는 평소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사업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Clean SYS(구 TMS) 관제센터,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 공인기관인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자동차배출가스 측정 현장 관람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의 반입에서 처리까지의 전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탐방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탐방인원은 30여명으로 구성, 참가신청을 E-mail 또는 FAX 등을 통해 받아 선착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현재까지 5회에 걸쳐서 130여명이 탐방에 참여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정석철 지역협력과장은 "앞으로 탐방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가정에서부터 환경보전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