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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규제 최신정보 제공 ‘무역·환경 정보시스템’ 오픈 24일 과천정부청사서 설명회
  • 기사등록 2005-05-20 08: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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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 일본, 중국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가에서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한 최신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무역·환경정보시스템(www.ten-info.com)’이 개발됐다.


환경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24일 과천정부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무역·환경정보시스템(TEN Trade & Environment Information System)’ 설명회를 개최한다.


‘무역·환경정보시스템(www.ten-info.com)’은 작년 6월부터 환경부의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환경마크협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시스템은 주요 국가별로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규제, 환경표준, 환경협약에 대한 정보가 DB화해 해당업종, 해당지역, 정보유형 등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편리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시스템에는 EU 폐전기전자제품처리지침(WEEE), 폐차처리지침(ELV), 신화학물질관리정책(안)(REACH) 등 각국의 주요 환경규제 및 환경법률이 100여건 등록되고, 이와 관련한 최신 정책동향, 시장동향, 산업동향 정보가 매달 업데이트된다. 또, 전기·전자분야, 자동차분야 등 관련 환경규제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기술분석 보고서도 수록하고 있다.


아울러 선진환경규제에 대한 최신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7개 해외무역관과 재외공관 환경담당 주재원들이 현지정보 조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는 정보분석 작업을, 그리고 환경마크협회에서 이러한 정보를 종합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환경부 조병옥 지구환경담당관은 “ ‘무역·환경 정보시스템’은 전방위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이라며 “정보수집 대상국가 및 지역을 확대하고, 해외환경규제와 국내 환경규제정보 연계하는 등 시스템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수출산업체가 해외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팅기관을 활용, 자문하고 지원하는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전과정평가, 에코디자인 등 제품 환경관리 정책도구와 연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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