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송도자원환경센터는 2일 오전 8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대한주택공사와 '소각여열 지역난방 수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소각여열 수급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인천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송도자원환경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간 30만Gcal의 소각여열을 회수, 주민들에게 공급케 된다.
소각여열은 이달 1일부터 도림, 논현, 연수지역에 동절기 1만2천세대에 온수와 난방을 공급된다. 이송과정은 소각시설에서 온수 120℃를 공급해 순환배관을 통해 전달케 된다.
여열 공급단가는 1Gcal당 9,697원으로 연 29∼42억원의 판매수입이 창출될 전망이다. 또 수혜지역 난방비가 20%가량 절감되고 개별보일러가 철거돼 난방 소음이 사라지고 지역공기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