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허무니 이웃과 친척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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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허무니 이웃과 친척됐네’ 그린파킹, 광진구 전동으로 확대 실시 가구당 550~750만원 이내 무료 시공
  • 기사등록 2005-05-19 2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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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담장을 없애고 여유 공간에 친환경적인 녹색주차장을 조성하는 그린파킹제도를 이달부터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내집주차장갖기’ 사업으로 지원했던 지원범위를 ‘주차장조성’ 위주에서 ‘담장을 허물고 조경을 식재’하는 등 화단까지 설치하는 녹색주차장으로 밝고 쾌적하게 조성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담장 및 대문 등을 허물고 여유 공간에 친환경적인 녹색주차장을 조성한 광진구 능동의 한 가구



지원대상은 주택을 소유한 가구 중 마당에 여유 공간이 있는 가구로 건물주가 구청 교통지도과(02-450-1485)나 거주지 동사무소로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주택은 구청 계약된 업체에서 공사설계(상담) 및 공사를 무료로 대행해준다. 공사지원은 주차 1면에 550만원, 주차 2면 이상은 750만원 한도며 위법건축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능동 122가구에 대한 시범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는 구의2동을 시범동으로 정해55가구에 대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능동과 구의2동 등 시범동을 제외한 일반동의 주택도 35가구에 공사를 진행 중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이번 녹색주차장 조성사업의 확대 시행은 우리구 주차문화의 전반적인 고정 관념에서 탈피한 여유롭고 친환경적인 주차개선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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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19 2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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