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제작한 물절약 홍보물 ‘I LOVE WATER’가 19일 뉴욕에서 미국의 국제적인 비즈니스 수상기관 IBA의 정부홍보분야 최고상인 스티브상을 수상했다.

‘I LOVE WATER’는 초등학생용 물절약 홍보물로 물절약의 중요성, 생활 속 실천방법 등을 쉽고 재치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2004년 세계 물의 날’ 홍보를 위해 제작·배포했으며 LG애드가 제작했다.

올해 2회째인 스티브상은 전세계 기업과 종사자들의 업적과 기업활동의 성과 및 사회 기여도를 PR해 기업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①기업 ②조직 ③팀 ④개인 ⑤광고 및 미디어활동 등 5개의 카테고리, 76개 세부 시상분야로 구분, 각 분야에서 최고 1개만 선정해 수여한다.

환경부 최용철 수도정책과장은 “공공분야에도 민간의 홍보전략을 벤치마킹해 정책대상자별로 적극적인 정책홍보를 실시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와 신뢰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시켜,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는 기획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부의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정부의 정책홍보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