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권강웅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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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권강웅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다양한 의견수렴에 각별한 관심 가져야
  • 기사등록 2005-03-17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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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앞으로 크게 성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선진국 중심으로 진행돼 온 성장위주의 정책 및 기술개발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해 인류의 유일한 생존 터전인 지구의 자정능력이 상실되는 징후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환경보전을 위해 등장한 국제기구와 각종 선진국의 환경규제는 의무사항을 명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각종 무역규제 조치를 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통한 지속적인 개발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난 세기가 자연의 개발과 이용의 시대였다면, 새 세기는 환경의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시대입니다. 자연 환경은 생명의 원천이자 소중한 우리의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회 일각에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환경과 관련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 주는 에코저널의 창간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하겠습니다.


특별히 '환경전문언론'으로 출범하는 에코저널은 환경과 개발의 공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이 되며, 환경에 관련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에코저널이 오늘에서 더 나아가 창간 20주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그 날까지 언제나 환경인들에게 밝은 소식을 전하고, 큰 희망과 보람을 주는 건강한 신문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남귀순 발행인을 비롯한 에코저널 가족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리며, 에코저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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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17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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