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병춘)는 식물클리닉센터 개원을 앞두고 육묘중인 화초고추, 다육식물 등 화훼묘를 시민들에게 선착순 분양한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십정소재 농업기술센터내 유리온실에서 1인당 1화분씩 선착순 1천명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6월 상순부터 본격 운영되는 식물클리닉센터는 시민들에게 생활원예를 통해 농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 운영된다.
식물클리닉센터는 가정에서 키우는 화훼, 채소 등의 원예식물에 대한 재배방법과 화분 분갈이 요령, 병해충, 생리장해 등에 의해 생육이 좋지 않은 식물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물론 그에 따른 약제 등을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집안에 공기정화 식물의 기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배치 방법과 관리요령 등에 대한 상담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야생화전시포, 유리온실 등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고 원예체험실에서는 양액재배시설과 각종 분갈이 활동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의 학습장으로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둘째, 넷째주에 사전 상담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원예축산팀(032-440-6376, 427-5959)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