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면이 바다, 삼면이 쓰레기?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전국의 연근해 주요해역의 해양폐기물의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명주(한나라당, 경남 통영·고성)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연안해역 주요어장 침적폐기물 추정'에 따르면 전국 주요해역에 약 40만톤의 해역폐기물이 침적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수산자원 및 항행선박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는 침적쓰레기는 11만5천톤이 방치돼 있으며 매년 2만5천톤의 쓰레기가 발생 그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폐기물은 부유쓰레기, 폐어망, 폐로프 등으로 이로 인한 선박안전사고 유발, 침적폐기물에 의한 해양생물 산란지 및 서식지 훼손, 연안 경관훼손 등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업생산손실액은 연간 약 3,200억원에 달하는 등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수부의 소요예산은 연간 220억원인데 비해 매년 확보예산은 110억원으로 턱없이 부족해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의원은 "해양폐기물 증가는 산업경제 및 지역 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폐기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및 예산 증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농림해양수산위원회상임위 활동을 통해 소요예산을 확보해 나가는데 중점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9-27 18:44:1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ailContent = $('#simpleSkin06_53 .thumbnail li:eq(' + numChk + ')').html(); $('#simpleSkin06_53 .imageBig').html(thumbnailContent); $('#simpleSkin06_53 .thumbnail li a').removeClass('on'); $('#simpleSkin06_53 .thumbnail li:eq(' + numChk + ') a').addClass('on'); if(numChk < galleryLength - 1){ numChk++; }else{ numChk = 0; } }; var timer = setInterval(autoRolling,3000); })(jQuery)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