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핵심 외자재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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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석유비축 및 석유개발시설 핵심 외자재의 국산화 를 금년부터 지속적이고 장기적 사업으로 추진하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중소기업청에서 운용하고 있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적극 활용키로 하고 중소기업청과의 업무협약을 19일 오후 5시 한국석유공사 6층 회의실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국가 및 공공기관 등에서 구매하는 수입물품 또는 신제품을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활용, 개발토록 지원한다. 아울러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개발을 의뢰한 국가, 공공기관 등에서 2~5년간 의무 구매함으로써 국내중소기업 기술력 활용과 판로확보를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이는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감사원에 의해 ‘03년도 정부정책중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청과의 이번 협약 체결로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독과점 형태로 수입되던 석유비축 및 석유개발시설 핵심장비의 국산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열악한 국내 석유장비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과 상생의 분위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매년 1~2개의 과제를 꾸준히 선정, 석유시설분야 핵심 외자재의 국산화를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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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19 02: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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